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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ote

우리는 왜 공부를 하는가?

by 브래드(Brad) 2020. 6. 21.

 

출처: pexel.com

 

 

안녕하세요.
이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제가 공부에 대한 철학을 적은 적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좀 더 자세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가 이런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제가 크게 성공한 사람이거나 남들에게 조언할 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저도 최근에 깨닫게 된 사실을 왜 그동안 헛 공부를 했나 후회하면서 최대한 다른 분들도 이런 사실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에 쓰는 것이니, '아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하는 공부는 시험을 위한 공부는 아니지만 잘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나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 결국 근본은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특정한 목적으로 부터 그런 과정들이 시작되었을 텐데, 중간과정에 있는 시험 점수나 자격증 취득 자체가 목표인 것처럼 되어가는 현실이 공부라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조금이나마 의미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당장 무슨 일로 인해 무인도에 홀로 살아야되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불이 필요하고 식량이 필요하고 집이 필요할 테니 그런 것들을 구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시행착오를 격어가며 조금씩 조금씩 구색을 갖출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어떤 한 사람은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남는 법"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다면 어떨까요? 아무것도 없는 상황은 같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시행착오 없이 최적화 상태를 이루는 방법, 적어도 현재 전문가들이 이뤄낸 최상의 상황까지는 만들어내는데 남들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부는 남들이 수년, 수십,수백, 수천 년간 고민하고 각종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만들어낸 해법이나 결과물을 순식간에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혹시 어떤 벽에 부딪혀 몇 일밤을 고민으로 지새우신적 있으신가요? 그러다가 어떤 해법이 떠오르면 유레카를 외치며 목욕탕 밖으로 뛰쳐나갈 수도 있겠지만, 남들이 이미 똑같은 고민을 하고 이미 해법을 찾아 책이나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책을 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아니면 혹시라도 같은 고민을 해봤을 법한 주위 사람에게 물어봤더라면 훨씬 빨리 해법을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Oladimeji Ajegbile  님의 사진, 출처:  Pexels

 

 

공부하는 이유를 이해하면 어떤 것을 공부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할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 자신이 하는 일이나 커리어 패스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다양한 자격증을 따는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야 훨씬 낫겠지만, 그 친구에게 자격증을 따는 이유를 물어보면 "글쎄, 그냥 나중에 도움되겠지?" 라고 대답합니다. 아무런 목적없이 자격증 자체가 뭔가 나중에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결국 헛똑똑이가 되는 것 밖에 안됩니다. 본인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고민해보고 그 커리어패스에 맞는 공부를 선택적으로 집중할 때 목적에 쉽게 다다를 수 있는 것이지요. 내가 올바른 공부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판단하는 방법은 내가 공부를 함으로써 매일매일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공부는 과감히 목록에서 지우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목록으로 바꿔가야 합니다.

 

Oladimeji Ajegbile  님의 사진, 출처:  Pexels

 

 

 

가장 좋은 공부방법은 액션러닝(Action-Learning)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것도 좋지만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지식은 별로 오래가거나 실질적으로 체화되기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한번 해보는 겁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새벽 5시에 일어나기, 명상하기 등을 해보는 것이지요. 투자서적을 읽고 진짜 배운 대로 투자 종목 포트폴리오를 짜 보고, 실제 투자금도 테워보면 저자가 하는 말이 실제로 어떤 건지 책만 보고 있을 때랑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도 '타이탄의 도구들'과 '성공을 부르는 습관:5AM'을 읽고 그때부터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을 시도해보고 있는데요(전 원래 아침잠이 많은 타입입니다). 퇴근 후에는 애랑 놀아주고 씻고 하다 보면 책을 보거나 나만의 생각을 할만한 시간이 없었는데 아침 출근 전에 2시간 정도가 오롯이 내 시간으로 확보되니, 그때부터 책도 꾸준히 읽고 블로그도 쓰고, 사색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요새는 Youtube를 통해 많은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 텐데 꼭 실행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Binti Malu  님의 사진, 출처:  Pexels

 

 

간단하게 적었지만, 차츰 생각이 더해질 때마다 글을 보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학생들이 학업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공부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그런 의미에서 공부는 끝이 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그렇다고 제가 성공한 사람은 아니고 저도 최근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생활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저는 좀 늦게 깨달았지만 혹시 어린 분들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한 번쯤 공부에 자신의 철학을 뒤돌아 보면 좋겠습니다.

 

 

https://coupa.ng/bECHRL

투유바이조희선 자세교정 2단 독서대겸 필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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