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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ote

[꿀팁] 책 싸게 사는 법

by 브래드(Brad) 2020. 7. 25.

이미지 출처: pexels.com

책을 읽는 것만큼 싸고 쉽게 할 수 있는 공부는 없다고 하는데, 2014년도부터 시행된 도서 정가제로 책의 신규 판매에 대한 할인율을 10%로 제한하는 바람에 그전에는 책을 싸게 구매할 수 있었던 세트 구매, 끼워 팔기, 대폭의 할인 등의 정책이 사라져 이제는 책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2017년도까지만 시행하기로 했던 도서 정가제가 2020년도 11월까지로 연장되면서 그동안 책 많이 읽는 분들은 가계 부담이 꽤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3072215

 

'가격할인 10% 제한 ' 현 도서정가제 2020년까지 '3년 더'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사실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책한권 사는 돈은 투자라고 생각하고 아까워하지 말아야겠지만, 사람이다 보니 부담되는 건 사실이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책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 몇 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1. 문화상품권 할인 구매

티몬 문화상품권 할인

보이시나요? 위 사진은 티몬에서 방금 조회한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가격입니다. 5만 원권을 46,15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7.7% 할인 중이네요. 상시로 저 정도 할인을 하지는 않고 간헐적으로 7~10% 할인된 상품권이 올라옵니다. 만약 7%를 주고 컬처랜드 문화상품권을 구매했다고 하면, 인터넷으로 책 구매 시 보통 10% 기본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0.9 x 0.93 = 0.837 즉 16.3%(1 - 0.837 = 0.163)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문화상품권의 강점은 오프라인에서 구매시 더욱 빛을 발합니다. 굳이 새책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알라딘 중고서점이나 예스 24 중고서점을 이용하시는데요, 현장 구매 시에도 문화상품권 앱을 통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현금 영수증까지 해줘요. 잘 활용하면 괜찮겠죠? 

 

참고로 종이상품권은 불편하고 우편으로 받아야 해서 PIN번호로 받는 상품권을 추천드립니다. 구매하자마자 카톡으로 PIN 번호가 전달되고 문화상품권 앱에 입력하기만 하면 금액이 충전되서 사용 시 바코드만 보여주면 돼요.

 

문화상품권은 여러종류가 있고 대표적으로 컬처랜드와 해피 문화상품권이 있는데, 저는 컬처랜드가 사용이 간편해서 컬처랜드만 씁니다.

 

 

2. G마켓 카드할인 이용

G마켓 도서 카드할인

보이시나요? 카드할인 15% 라고 되어 있죠? 도서 기본 가격은 정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입니다. 아마 도서정가제에 위배되는 사항 같은데 많은 분들이 잘 몰라서 그런지 그냥 그대로 유지되고 있네요. 아니면 뭔가 피해 갈 방법을 찾은 건지. 기본 10%에 카드 할인 15% 면 0.9 x 0.85 = 0.765 무려 23.5% 나 할인받는 셈입니다. 거기다 스마일클럽에 가입되어 있으면 적립도 많이 돼요.

 

근데 왜 첫 번째 방법이 아니냐면, 할인되는 카드가 한정되어 있어요. 몇 달 전만 해도 할인되는 카드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되는 카드가 몇 개 없네요. 몇천 원 더 할인받자고 카드를 신규 발급받기는 좀 그렇죠? 자신의 신용카드가 할인되는지 확인해보시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E-Book(전자책) 구매

위 두 가지 방법 말고 할인받는 방법은 원래 책값이 싼 E-book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E-Book 은 통상 종이책 대비 20~30% 정도 가격이 싸면서 휴대하기 편하고, 책에 하이라이트를 하거나 간편하게 메모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로 보는 게 아직까진 선호되고 있는데요. 전자책은 한 줄에 글자 수가 종이책 대비 적어서 한 줄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게 무슨 장점이냐고요? ㅋ 속독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말하는지 아실 텐데 전자책에 대한 장점은 따로 자세히 설명하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책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이니깐요 ㅎ

 

 

이제 조만간 도서 정가제가 끝나는 시기가 다가오는데 나라 경제가 힘들어서 출판사들을 위해 제도를 더 연장할지, 아니면 국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예정된 시기에 종료할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책은 마음의 양식이고 저자가 수년간 고민하고 깨달은 내용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놓은 걸 생각하면 책값 정도 돈은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올 휴가 때는 책 보는 시간을 많이 늘려봐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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