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Coding

[패스트캠퍼스 챌린지 최종 후기] 모두를 위한 앱개발 입문

by 브래드(Brad) 2022. 3. 22.

안녕하세요 브래드입니다.

드디어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50일간의 데일리 미션을 마무리하고, 최종 미션을 작성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시작할 당시에는 플러터가 뭔지도 몰라서 Youtube 에서 어떤 건지만 간단히 들어보고 수강을 결심하게 되었었는데요, 50일이 지난 지금 플러터를 완벽하게 구사하진 못해도 처음 시작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역시 뭐든 처음에는 넘사벽처럼 보이지만 무작정 부딪혀보면 뭐라도 얻고 가는게 있는 것 같아요.
코딩이라는 벽도 자꾸 도전하니깐 점점 벽이 낮아지는 느낌??
이번에는 진짜 스스로 저만의 앱서비스를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거기까지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앱이 구동하는 방식, 플러터라는 좋은 도구가 있다는 사실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던 것 같아요.

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에 대해 아시나요?

최근 많은 분들이 자기 계발을 하시면서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는 비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자기 계발을 하던 분위기에서
코로나 때문일까요? 아니면 시간을 효율성 있게 사용하려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일까요?
온라인을 통해 자기 계발을 많이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기 계발 비용도 많이 저렴해진 듯합니다.

저도 최근에 온라인 교육을 많이 활용하는데요,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입장으로 시간을 정해두고 내기가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해두고 낼 시간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새벽이나 밤늦게라서
적합한 학원도 없고요. (또 여긴 지방이라 배우고 싶은 게 다 있지도 않아요..ㅠㅠ)

온라인 자기 계발이 저렴하기도 하지만 그중에 가장 개꿀인 건
단연 패스트캠퍼스의 "100% 환급 챌린지"죠.
자기 계발의 동기부여도 되면서 성공하면 전액 환급이라니....
물론 실패해서 희생량이 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의지가 박약하면서도 사소한 거에 목숨 거는 저 같은 스타일에겐 딱인 프로그램인 듯합니다.

플러터(Flutter)란?

플러터 이전의 앱 개발 코딩은 UI 구성과 구동방식을 각각의 언어로 코딩을 해야 해서 다소 접근이 어려웠었는데, 플러터가 나오면서 Dart라는 하나의 언어로 UI 구성과 구동방식까지 작성토록 하여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앞에서 설명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플러터를 배우고 나니, 기존 방식의 앱 개발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드는 거예요. ㅎㅎ
사실 기존의 방식은 Android에서 UI 구성하는 방식만 좀 생소하지, 구동하는 방식을 짜는 건 Java로 하는 것이었기에 오히려 Dart 보다는 친숙하다고 할 수 있죠.

강의 구성과 수강 진행 방식

모두를 위한 앱 개발 입문 강의는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플러터 파트, 하나는 Swift인데요.
Swift는 Apple 앱 개발을 위해 Macbook이 있어야만 했기에 수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플러터 파트를 여러 번 듣기로 하고 수강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무작정 따라 해보는 식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무작정따라하기

무작정 따라 해 보니깐 앱 화면도 만들어지고 버튼을 누르면 작동도 하고 해서 참 신기했습니다.
문제는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하는 강의부터였는데요, 강사님께서 데이터베이스 작성하는 건 어려우니 그냥 따라치라는 겁니다. 자세한 설명 없이요....
여기까진 그렇다고 이해할 수 있었는데, 그다음 강의부터도 전부 이런 식이 었어요.
자세한 설명 없이 혼자 코드를 막 작성해 내려가셨죠....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나 보다 하고 일단 따라 했는데요.
코딩 강의의 특성상 한 군데서 에러가 나서 멈추면 어디서 에러가 났는지 찾을 때까진 다음 단계로 진행이 어렵다는 거예요.
계속 데이터베이스 부분에서 에러가 났기 때문에 다음 과정 진행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일단 들으면서 필기도 해보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반복해서 들어보았습니다.

50일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방법

매일 반복적으로 공부를 하는 방법은 일단 정해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 것 같아요.
저는 식구가 있는 가장이라 집에 있을 때 시간을 내기가 쉽진 않았는데요,
그래서 저는 출근시간을 많이 활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출근을 좀 일찍 하면 아침에 업무 시작까지 1시간 정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요.
그 시간에 정해놓고 공부하는 루틴을 만드니 며칠 정도 지나면 아주 자연스럽게 학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시간에 수강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두고,
휴대폰으로 블로그 페이지에 사진만 업로드해서 저장 후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작성하는 시간은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것이죠.
블로그 작성도 몇 번 하고 나니깐 요령이 생겨서 10분이면 작성이 끝나더라고요 ㅎㅎ

주말에도 저는 대부분 출근을 해서 쉽게 학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이니깐 집에서도 까먹지만 않으면 1시간 정도 시간은 거뜬히 낼 수 있긴 한데요.
저는 아들한테 코딩 공부를 수시로 같이 하자고 하여, 저는 팬캠 강의를 듣고 아들은 Youtube 따라 하기를 하도록 하면
아이와 놀아주기도 되면서 미션도 수행할 수가 있었죠 ㅎㅎ

아참 그리고 자칫 방심하면 하루 그냥 까먹고 넘어갈 수가 있으니, 저녁 알람 설정을 필수입니다!!


좋았던 점

몰랐던 새로운 분야를 배우는 건 어쨌든 그 자체로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정은 플러터라는 새로운 앱 개발 트렌드를 배웠다는 게 중요한 이점인 것 같고요.
실습을 통해서 빠르게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앱 개발의 전체 과정, 즉 앱 개발 기획, 개발, 앱스토어 등록, 관리 페이지 구성, 홍보 등등
모든 과정을 간단하게나마 알려준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었어요.


아쉬웠던 점

실습을 통해 여러 번 반복해서 수강하는 것은 이해도를 높이는데 무조건 도움이 되는 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문법 강의 없이 바로 실습을 통해 강의를 진행하다 보니, 한계가 있었던 것 같아요.

데이터베이스 작성하는 법, API 사용하는 법, Library 뒤져서 사용하는 법 등은 응용을 해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실 요새 Youtube 강의도 너무나 잘되어 있어서 찾아보면 쉽게 가르쳐 주는 영상들도 많이 있는데요,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제가 쉬운 강의를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유료로 수강을 하는 영상이 Youtube 보다도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사실에는 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강의 초반에는 강사님께서 코드를 작성해내려 가실 때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여 주셨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설명은 줄어들고 코드를 써 내려가는 속도는 점점 빨라져서
이해하며 따라가기가 어려워지다가 뒤에 가서는 거의 불가능해지더라고요.


패캠의 다른 과정을 수강한다면

저는 패캠의 여러 과정들을 수강해왔는데요, 이제는 저만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코딩 실력을 완성해보고 싶습니다.
항상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기초가 탄탄해지지 않고 자꾸 겉도는 느낌만 들었기에
다음 과정은 쉽더라도 하나의 완전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분야를 골라서 공부해보고자 해요.
그렇게 해서 점차적으로 난이도를 높여가면 어느샌가 저도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번에 참여한 환급 챌린지는 또 오픈이 되면 무조건 참여할 생각입니다 ㅎㅎ


저는 그동안 "파이썬과 OpenCV", "글쓰기 및 출판하기", "C#과 유니티"의 과정을 환급 챌린지로 도전했고요.
그중 두 개 과정을 최종 환급받았습니다. 당연히 과정도 완수했다는 이야기죠!!
(유니티는 제가 데일리 미션 제출을 까먹는 바람에 놓쳤어요 ㅠㅠ)

이제는 거의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만 떴다 하면 무조건 들어갑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을 100% 알기 때문이죠.

캠운영진께서 이글을 보신다면....

일단 좋은 과정들을 저렴하게 많이 만들어주셔서 넘나 감사드리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패캠 초반부터 이용을 해왔던 유저라 패캠이 날로 발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들었던 강의들을 보면 초반과는 다르게 강의 영상을 양적으로 양산해 낸다는 생각이 들어요.
강사님들이 제대로 설명을 안 해주시거나 어떤 경우는 강사님의 강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무료 Youtube 강의보다도 못한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초반에는 확실히 Youtube 와는 차별화가 되어 있을 정도로 강의도 쉽게 잘 가르쳐 주셨지만,
10분 이하의 시간이라는 길이도 철저하게 지켜주셨던 것 같은데,
요새는 30분 40분 정도 되는 영상들도 있어서
최근 Mooc 시대 이전의 사이버 교육으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규모가 커지면서 확장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품질은 더 높여가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에요.

그동안 있었던 일들

이번 환급 챌린지는 1월 말부터 시작했는데요, 중간에 너무너무 큰 사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일 블로그에도 그런 부분들이 많이 남아있네요.
먼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나토를 가입하게 되면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하게 되는 거라면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했는데요.
아직까지 끝나지 않는 전쟁을 보면, 그런 명분은 다 허상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간인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원자력발전시설에 불을 지르거나 핵무기 사용을 시사하는 행보들을 통해
푸틴이 그냥 살아있는 동안 최고 권력을 잡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우리나라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있었습니다.
후보 선출 과정부터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는데요
본격적인 대선 선거전에 돌입하니깐
더더욱 새로운 이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번처럼 다이내믹한 선거도 없었던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 수준이 아쉬운 선거였습니다.
배우자의 도덕성, 후보자의 의혹 등이 전혀 먹히지 않는 해바라기 선거판이었고,
정권교체라는 키워드 하나에만 꽂혀있어 인물 검증에는 소홀했던 선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동해안의 20년 만에 제일 큰 화재도 있었습니다.
울진에서 발발한 산불은 담배꽁초에 의한 실화로 추정되고, 강릉의 산불은 방화였습니다.
요새 탄소배출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동식물들의 터전이 되고 있는 산림을 사람의 이기주의로 인해
훼손되는 사건이었습니다.
관련자들은 법을 개정해서라도 엄정하게 다뤄졌으면 합니다.
그 수많은 이재민들은 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ㅠ

마치며....

이번 챌린지는 하나도 모르는 분야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이번 계기로 배우게 된 건, 일단 부딪혀보면 어떻게든 성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둥절둥절 되는 시기도 분명히 있지만,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제 스스로 플러터를 통해 앱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은 있지만,
한 번 더 이런 과정을 거치면 올라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매일매일 학습을 통해 날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테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열정을 가지는 계기가 만들어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it.ly/37BpXiC

패스트캠퍼스 [직장인 실무교육]

프로그래밍, 영상편집, UX/UI, 마케팅, 데이터 분석, 엑셀강의, The RED, 국비지원, 기업교육, 서비스 제공.

fastcampus.co.kr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패스트캠퍼스 #패캠챌린지 #직장인인강 #직장인자기계발 #패스트캠퍼스후기 #모두를위한앱개발입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