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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ading

린치핀:누구도 대체할수 없는 존재(세스고딘 著) - part.3

by 브래드(Brad) 2020. 6. 22.

272~302page

오늘은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눈을 떴는데 5시 2분 전이더라고요. 알람으로 일어나지 않아서 괜히 억울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알람을 20분 뒤로 다시 맞춰놓고 이불속에 들어갔다가 알람 소리에 일어났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

 

새벽 독서를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래도 블로그에 올릴 건데 어느 정도 분량은 읽어야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침 시간에 블로그를 안 쓰고 책을 더 읽다가 블로그를 뒤로 미루면서 자꾸 규칙이 깨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블로그를 쓰겠다는 다짐이 하나의 이벤트가 되면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게 되는데, 블로그는 하루 중 아무 때나 써도 좋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모든 패턴이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0페이지라도 읽고 블로그에 남기는 습관을 유지해보려 합니다.

 

2020/06/17 - [Daily Reading] - 린치핀:누구도 대체할수 없는 존재(세스 고딘 著) - part.1

2020/06/21 - [Daily Reading] - 린치핀:누구도 대체할수 없는 존재(세스 고딘 著) - part.2

 

오늘 읽은 부분은 드디어 평범함을 벗어 던지고 린치핀이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지난 part.2 에서 등장했던 "도마뱀 뇌"가 속삭이는 저항의 목소리를 식별하고 이겨내는 방법인데요. 세스 고딘은 저항이 '불안'의 모습으로 접근한다고 합니다. 

 

불안은 위험한 마비상태다. '만약 ~한다면'이라는 가정을 하고 이에 대해 혼자 대화를 이끌어가면서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고 과장한다. 결국 실제 성공 확률을 상당히 낮추는 결과로 이어진다.

불안에 반응하는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반응 방식은 끝없는 불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반면, 두 번째 반응 방식은 (훨씬 어렵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방식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한다면'으로 시작한 불안을 확인하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그 순간만큼은 안심을 하게 되겠지만 계속해서 그런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불안한 마음을 확인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불안에 대해 확인하는 습관이 끝없는 불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마치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기분은 좋아지지만 더 가려워지고, 계속해서 긁으면 결국 피가 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벌레에 물렸을 때도 가려워도 참고 있으면 금방 가라앉는데 정말 좋은 비유인 것 같습니다.^^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려워도 가만히 있는 것처럼 불안에 대한 두 번째 반응은 불안하더라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스 고딘은 불안을 인지하고 탐험하고 친해지라고 합니다. 

 

불안을 느끼면서도 그대로 참는다는 생각은 처음에는 우스꽝스러워 보일 것이다.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그대로 참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상황은 나빠질 뿐이다. 물을 뿌리지 않으면 불은 계속 활활 타오른다. 그럼에도 끝까지 평온하게 앉아 있는다. 불안은 그대로다. 진짜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인지할 뿐 불안을 합리화하거나 더 나아가 아드레날린으로 화답하지 않는다. 불안은 그저 있을 뿐이고 우리는 여름 해변가의 뜨거운 열기처럼 온몸으로 느낀다.
이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불안은 타오르다 사라지고 만다. 불안은 홀로 영원히 존재할 수 없다.

 

저자는 불안한 마음이 들어도 절대 반응하지 말라고 제안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어려운 일이며, 도마뱀 뇌는 계속해서 반응하라고 소리칠 거라고 합니다. 완벽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상사가 잘못을 지적해도 이런 저런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고객과의 협상 자리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지 말라고 합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면 그냥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불안이 사그라들 때까지 기다리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어느새 불안한 마음을 쉽게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침묵의 시간을 가져라. 그래야 정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 트위터에서 방황하느라, 페이스북에서 허송세월 보내느라, 회의에 참석하느라 블로그에 글을 쓰느라, 사람을 만나느라, 세금을 계산하느라, 여행을 하느라 시간도 없다고 바쁘다고 말하는 것은 저항이 좋아하는 핑계일 뿐이다. 저항은 실제로 전혀 바쁘지 않다. 우리는 조용히 서서 기다리다 천재성이 자신의 일을 할 때 박수를 치면 된다.

오늘 읽은 부분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쓸데없는 일에 신경쓰지 말고,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는 일만 하라"는 것이네요. 당연한 말이지만 맥락을 더해 평소와 다르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사실 당연한 이치를 제대로 실행만 하고 있다면 얼마나 성공했을까요? 당연한 것을 진짜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이고 그래서 자꾸 현인들의 사례를 확인하고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책 분량이 많아서 아직 남은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오후에 좀더 추가로 읽어서 Part가 너무 많게 나누어지지 않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  

 

 

 

아래는 책 구매 링크입니다. 티스토리 모바일 앱에서는 제대로 링크 이동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다른 분들은 잘 되시나요??? 댓글로 어떻게 되는지 좀 달아주시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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