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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ading

증권분석(벤저민 그레이엄 著) - part.7

by 브래드(Brad) 2020. 6. 4.

am6:20~7:00, 336~372page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새벽 5시만 해도 이제는 환해서 독서하기 정말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만 저는 왜 이렇게 일어나기 힘들까요 ㅋ 어제도 일찍 잤는데 일어나는 시간을 바꾸는 게 쉬운 일은 아니네요~ '변화의 시작 5AM클럽'이라는 책에서는 66일을 5시에 일어나야 습관이 바뀐다고 합니다. 하긴 평생을 늦잠 자는 인생을 살아왔는데 한순간에 바뀌기는 힘들겠죠? 앞으로 두 달 꾸준히 새벽 독서 달려보겠습니다.

 

투자자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하고 진정한 조언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하며, 그 행동이 합리적이라는 확신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재무상태표를 분석하여 자산가치의 의의를 찾도록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그 행동이 합리적이라는 확신이 들려면' 재무상태표에 대한 분석은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재무상태표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5가지 지침을 줄 수 있습니다.

 

1) 기업에 투입된 자본 규모를 보여준다.

2) 기업의 재무상태, 즉 운전자본에 여유가 있는지 아니면 빠듯한 상황인지 보여준다.

3) 자본구조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4) 보고이익의 유효성 여부를 교차 검토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5) 이익의 원천을 분석하는 근거가 된다.

 

보통주 장부가치 = (보통주+잉여금 항목 - 무형자산)/ 발행주식 수
유동자산가치 = 현금 + 콜론(Call Loan)+ 매출채권 + 재고자산 - 미지급금 - 미지급항목 - 우선주

1) 유동자산가치는 청산가치를 대략적으로 반영하는 지표이다

2) 많은 보통주가 유동자산가치 이하에 거래된다. 즉 청산 시 실현 가능한 가치보다도 낮게 거래된다는 뜻이다.

3) 많은 주식이 지속적으로 청산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현상은 근본적으로 비합리적이다. 이는 ①시장의 판단, ② 경영진의 방침, 혹은 ③회사의 자산에 대한 주주의 태도에 잘못이 있다는 뜻이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나요? 청산가치란 지금 당장 회사를 청산했을 때 거머쥘 수 있는 현금의 크기를 이야기합니다. 주식회사의 경우 이 현금은 당연히 주주의 몫이겠지요. 주식을 다 팔았을 때보다 회사를 청산했을때 거머쥘 수 있는 현금이 더 크다면??? 주주는 어떤 판단을 해야 옳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레이엄은 이런 현상이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런 괴리로 인해 투자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청산가치와 주가 사이에 큰 괴리가 발생할 경우 필연적으로 두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는데

 

결론 1: 주가가 청산가치보다 낮으면 주주는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주주에게 유리한지에 관해 의문을 가져야 한다.

결론 2: 주가가 청산가치보다 낮으면 경영진은 주식의 시장 가격과 내재가치의 명백한 괴리를 바로잡기 위해 적절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조치에는 경영방침을 재검토하는 것, 그리고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경영진의 결정을 주주들에게 솔직하게 해명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기업이 미래의 이익창출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면 결론 1의 의문의 답이 '청산'은 아닐 것입니다. 즉, 결론 2에 따라 주가가 낮다면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레이엄은 재무상태표 분석의 목적이 값이 싼 투자 대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재무상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데 있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종목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재무상태표의 분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반드시 재무상태표를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도 주식투자를 위해서 간단하게나마 재무재표에 대한 공부를 권해드립니다. 너무 어려운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용어의 뜻과 숫자 간에 담긴 의미 정도는 이해할 수 있으시면 좋을 것 같고, 의외로 '주석'이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안 읽어보기 때문에 모두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가격에 반영이 안 되어 있는 정보들이 많이 숨어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런 예도 한번 포스팅해볼게요

 

이제 한 90페이지 미만으로 남았습니다. 하루 만에 다 마치고 빨리 다른 책으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다행히 part.10 까지는 안 가겠네요. 오늘은 어제만큼의 추세가 이어지지 않는 것 같은데 한번 쉬어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즐투 하시길 기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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